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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시장 규모 ’25년 220억 달러 전망

스마트농업-시장-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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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시장 전망을 알아보며 스마트팜 전망도 같이 확인해 보았습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나라 미래농업을 예측하고 농업이 성장산업이 된다면 어떤 분야가 더 많이 성장할 것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스마트팜이라는 성장산업 초기 진입 가능성도 알아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스마트농업 글로벌 시장동향

스마트농업 시장은 연평균 9.8% 성장하여 ’20년 137억달러 → ’25년 220억 달러(약 24.6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MarketsandMarkets, 2020, 노지농업, 축산, 시설원예 및 수산양식을 포함하며, 유통/물류는 미포함)

글로벌 스마트농업 시장규모
구분2020년2025년연평균증가율
스마트농업 전체1372209.8%
스마트 노지농업7012812.7%
스마트 시설원예14219.2%
농업용 드론125735.9%
자율주행 트랙터6.54424.0%
스마트농업 글로벌 시장규모 전망 (단위 : 억달러)

주요국 산업동향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 및 벤처캐피탈/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처방식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파종, 비료/농약 투입, 수확 등 영농의사결정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이 처방하는 수준)

기업내용
John Deere
(존디어)
⦁DN2K, Blue River Technology 社를 각각 ’15년, ’17년에 인수하여 정밀농업 데이터
기반 최적 파종 처방 서비스 등을 상용화
Monsanto
(몬산토)
⦁빅데이터 기업 Climate Corporation 社를 인수하였고(’13), 날씨・작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이밋 필드뷰(Climate FieldView) 서비스를 운영
Cargill
(카길)
⦁자사의 강점(사료)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기반 최적 가축 사양 플랫폼 피딩 인텔리전스
(Feeding Intelligence) 서비스를 출시함
DowDuPont
(다우듀폰)
⦁그래뉼라(Granular) 서비스를 통해 위성사진 기반의 작황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
미국 대기업들의 스마트농업 진출 사례

유럽

시설 고도화에 따라 채산성 확보를 위해 농장이 대규모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시설농업 선도 기업들이 세계에 장비 및 운용 플랫폼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농업 산업동향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규모는 ’20년 기준 5.4조원 규모로 연평균 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시장(9.8%) 대비 다소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팜(시설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는 농지면적이 작아 시설농업의 비중이 높은 국내 농업 상황을 반영한 전망입니다. 지능형 농작업기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식물공장이 시장 규모는 작으나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규모 전망

정부 주도 보급

그간 정부 주도로 개발된 기술이 시설원예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나, 高비용이라 대형 농가 위주로 도입되고 있으며 과잉생산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정부 주도로 개발된 1세대 스마트팜(시설원예, 축사)이 기존 온실 및 축사 시공업체와 무선통신기업(SKT 등)의 협력 등을 통해 보급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8년 기준 시설원예는 4,900ha, 축산 1,425호의 스마트팜이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보급 중인 스마트 시설원예 설비는 초기 투자비용 및 유지비가 높으며, 소규모로 구축할 경우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대다수의 소규모 농가는 도입이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또 같은 작물(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을 스마트팜으로 생산하여 스마트농업으로 인한 과잉생산으로 가격 폭락을 초래할 우려도 존재합니다.

설비/장비 기업 중심

시설원예 설비・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의 현장 보급이 수행되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자체 기술・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여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설원예 자동화 온실 시공업체 등 설비・장비 기업은 공공(농진청, 대학, 출연연)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성과를 민간에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래트랜드, 그린씨에스, KT, 유비엔, 신한에이텍 등이 있으며, 무선통신사들은 자사의 LTE나 5G망을 이용하여 직접 또는 기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에 진출 중)

스마트농업 전문 스타트업들은 설비, SW, 데이터 플랫폼 및 자체 농산물 판매를 영위하며, 이들에 대한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농업 기업 투자 유치 사례

노지농업 분야는 기존 농기계(트랙터 등) 기업 및 스타트업이 존재하지만, 아직 스마트 기술 도입의 초기 단계로 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로 파악됩니다. 대동공업, 동양물산(TYM), LS엠트론 社 등에서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공급해왔으나, 자율주행・작업 등 스마트 노지농업 기계・설비는 아직 대부분 연구 단계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합적 스마트 노지농업 플랫폼 등의 개발은 아직 연구개발 단계로 국내 기업이 상용화한 사례는 없습니다.

마무리 정리

글로벌 스마트농업 시장은 년 10% 수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성장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스마트농업 사례는 노지농업과 노지농업에 필요한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용 드론 등이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스마트팜(시설원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부 지원 사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스타트업 기업들의 빠른 성장이 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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