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교육 이제는 스마트팜 교육이어야 6차 산업 완성


짐 로저스의 ‘농업이 미래산업’이란 정의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농업 교육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농업을 6차산업이라 칭할 수 있는 조건은 스마트팜 도입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결국 농업 교육은 스마트팜 교육이 되어야 하고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 없는 농업은 과거 사양 산업이 될 것이고, 스마트팜 교육이 기본이면 6차산업혁명의 주인될 것이라 봅니다.


글의 순서


인간에게 가장 오래된 산업 “농업”

원시 인류가 수렵과 채집 생활이란 1차원적 동물집단에서 분리되어 영장류로 분류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가지 조건을 언급할 수 있지만 수렵생활에 머물지 않고 식량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동물과 차별화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농업은 동물과 인간을 분류하면서부터 시작된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탄생과 함께 했으며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지만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인간의 창의력보다 자연 의존적이란 이유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관심과 투자가 적고, 늦었습니다.

제조업의 기계화, 자동화, 전산화는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이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했지만 농업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비료, 농약, 기계화 등으로 수확량 확대는 있었지만 재배기간을 단축하지는 못하여 투자기관의 관심을 받기에는 부족한 산업이었습니다.

인구 증가와 식량부족

2000년대 들어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중국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였습니다. 중국의 성장과 중국 인구 증가, 인도 인구증가 등 대국의 인가는 급격히 증가하였고, 경제 성장률도 급격히 높았습니다. 결국 소득이 증가한 중국 등에서 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량부족 문제가 본격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식량부족은 농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경쟁에서 너무 많은 탄소 배출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실효과, 온난화는 전통 농업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재난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동안 농약, 비료 등의 과도한 사용이 자연 속 바이러스 변종을 가져와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이란 재앙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자유무역으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식량도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이 금지되는 등 글로벌 무역 동맥이 끊기고 있습니다.

결국 식량안보 문제가 부각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무역 장벽으로 상품 무역만 막히면 생활이 불편해도 버틸수는 있지만, 식량을 무기화하여 수출입이 막힌다면 식량 확보를 위한 전쟁과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란 극단적 상황 전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서민들의 생활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농업을 혁신한 스마트팜

글로벌 자유무역이 막혀 제조업이 붕괴되면 우리는 어려움은 많겠지만 어떻게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 장벽으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 나라 국민의 생존 자체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이에 각국은 식량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농업을 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비료와 농약을 줄이면서 생산량은 늘려야 하는 상황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갯벌을 막아 농지만 늘린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농업에 4차 산업혁명 등 과학기술 발전을 농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식량부족을 해결하면서 환경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인류는 농업에 ICT를 접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스마트팜, 스마트농업이 탄생한 것입니다.

농업과 ICT 결합한 스마트팜 교육

농업에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과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이 접목되면서 투입되는 노동력은 현격하게 줄이고, 생산량은 급격하게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지 농업, 아날로그 농업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경험과 기후, 인간 노동력에 의존했다면 ICT가 접목되자 다양한 아이디어 반영되어 혁신적인 농업이 탄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농업에서 혁신이 시작되자 젊고 유능한 젊은층이 진출하기 시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도전자는 과거 농민들이 상상하지 못한 기회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에 농촌에 다양한 창업의 기획, 취업의 기회가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농업에 새로운 기회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농업기업에 대한 투자은행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 투자은행의 자금이 농업기업에 몰리자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도 우후죽순 늘고 있습니다.

결국 농업을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보는 혁신가들이 늘고 있고, 그들을 알아보는 투자가들도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은행의 돈이 몰리는 곳이 성장산업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농업산업이 성장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식물공장형 창업농 탄생

농업 관련이란 농사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농식품 생산에서 유통, 제조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먹거리 전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국 먹거리는 인간 생존 필수산업이라 점에서 시장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경제가 성장하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스마트팜이라는 새로운 혁신이 없었다면 기후라는 환경을 컨트롤할 수 없기에 농업은 분명 한계가 많은 산업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생산할 수 없고, 여름에는 야외에서 노동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태풍, 냉해, 우박 등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성패가 좌우되는 농업은 생산성이 낮고, 사양 산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농업교욱과-스마트팜교육-남극농사

하지만 지금은 자동화 무인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원하면 야채, 채소,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 겨울에도 생산할 수 있고,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만들어 생산하는 하는 등 연중무휴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을 만들었습니다.

농업교육은 스마트팜 교육

이제 농업에 대한 정의를 새로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물에 대한 연구, 그 작물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가 더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재배기술에만 국한된 교육은 미래농업인 양성에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농업을 6차산업이라고 칭하는 것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에 국한해서는 안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재배기술이 제일 중요하지만 작물과 재배기술 교육만 하는 것은 1산 산업인을 양성하는 격이니 이제는 농사는 스마트팜 교육이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통과 마케팅도 필요하지만 이는 제휴해서 극복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농작물 생산을 위한 교육 즉 농업 교육에는 스마트팜 교육이 포함되어야 기본 교육이 될 것입니다.

창업농 아직 부족하다

지금까지 농업이라는 산업이 미래산업이 되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였지만 아직 태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의 군단위 농촌 지역은 모두 지역 소멸 위험지역입니다.

농촌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나뉠 정도로 수도권 지역 농촌지역과 비수도권 농촌지역의 격차도 심각한 실정이고, 미래 비전에 비해 참여자들도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선진국에서는 혁신 농업법인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농업 개인농 소면적 창업농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법인화하고 규모화 하는 농가에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청년 창업농을 찾아

농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보면 머지 않아 최초 농업 유니콘 기업 탄생을 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농업 관련 스타트업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다른 업종에 비하면 도전하는 기업가가 적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아닌 비닐하우스 시공과 같은 단순 시공사 창업이 많은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특화된 스마트팜 시공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항은 젊은층의 농업 진출입니다. 여러 대학교에서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산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들이 창업농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준비도 필요합니다.

농업 교육 이제는 스마트팜 교육

전국 대학교에서 스마트팜학과를 두고 농업 교육 중 주요 과정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인 농업으로 진출하는 사람들은 이미 스마트팜 교육이 필수 과목처럼되었지만 지금 농사를 짓고 계신 분들도 재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농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성장산업이라는 인식이 공유되기 위해서는 농업 종사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험 많은 기존 농부들이 미래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식량안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리 마무리

농업은 인류 탄생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산업으로 인간과 함께 가장 오랜 산업이었습니다. 인간의 필수 산업이지만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제조업, 서비스업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홀대를 받았지만 자국우선주의가 팽배하면서 식량 무기화 우려가 부상하게되었습니다.

식량무기화는 전쟁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대비없이 마냥 선의를 기대하며 국가를 운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과거처럼 생산성도 없는 노지농업을 추구할 수도 없으니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스마트팜의 대중화입니다. 스마트팜이 농업으로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농업 교육이 반드시 스마트팜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배기술이지만 1차산업에 머물게 할 수는 없습니다. ICT 기술과 결합한 농업을 연구하고 익혀 나가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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