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유전자변형식품): GMO 뜻, GMO 식품 장단점 1가지씩


방울토마토 복통, 구토 논란으로 GMO 관련 이슈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GMO 뜻 그리고 GMO 식품 장단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음모론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GMO를 연구하는 사람은 모두 괜찮다고 하지만 방울토마토 사건처럼 아직은 두려워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글의 순서


GMO 뜻

GMO는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유전자변형식품’이라 합니다. 인간이 DNA를 발견한 후 DNA의 역할을 찾아가면서 특정 유전자가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전자 중 특정 유전자만 취하여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특정 유전자의 기능이 다른 생물체에서 발현되게 한 것이 GMO의 특징입니다. 유전자를 변형한 농산물 또는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GMO라고 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사자와 호랑이 유전자를 조합한 라이거와 같은 동물을 인위적으로 탄생시킨 것과 같습니다.

GMO-뜻- 이해를 위한 라이거

GMO 식품과 품종개량 비교

유전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었다고 하면 품종개량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아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전자를 처음 발견한 멘델 박사는 완두콩 색깔을 서로 교차 수정하면서 염색체가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순종 완두콩 색깔을 썩으면 혼합 색깔 완두콩을 얻는 것에서 시작한 것이 일종의 풍종개량입니다.

적자생존한 품종을 계속 찾아나가는 것이고, 수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품종이 달라지고, 달라진 품종을 적자생존하 듯 순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품종개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GMO는 같은 품종이나 식물의 수정이 아닌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유전자의 원천이 식물이 아닌 미생물에서 추출한다는 특징입니다.

품종개량은 맛, 색깔, 크기, 모양 등의 변화를 가져온다면 GMO는 병충해에 강한 미생물이 유전자를 콩, 옥수수, 면화, 유채 등에 삽입하는 유전자 조작이 진행됩니다.
해충이 미생물 유전자가 삽입된 작물은 공격하지 못하여 병충해에 강한 작물이 되는 것입니다.

GMO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당장 병해충이 유전자 조작 작물을 공격하지 못하지만 결국에는 이들도 적자생존으로 GMO를 공격할 수 있는 개체가 살아 남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들 병충해를 방제할 방법을 없을 것이고, 농산물이 아닌 자연으로 병해충이 확대되면 자연은 초토화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유전자 조작은 의학계에서 연구가 활발한 분야입니다. 인간의 질병이 유전자로 유전된다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제거하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연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GMO 문제점

GMO 작물은 인간이 많이 사용하는 작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비가 많으니 생산을 늘려야 하고, 생산은 늘리되 생산비는 저렴해야 합니다.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약과 비료 사용량을 줄이면 생산비를 줄일 수 있으니 가뭄에 잘 견디고, 병해충에 잘 견디며, 제조체를 뿌려도 죽지 않는 농산물을 GMO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가뭄에 강하고 제초제에도 죽지 않는 농산물은 품종개량으로 불가능하고 GMO로 가능한데 미생물의 유전자를 농작물 유전자에 끼워 넣어 만드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인 농작물의 탄생입니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아도 되고, 생산량은 증가시킬 수 있으니 인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GMO를 이기는 병해충의 등장 위험입니다.

또 하나는 유전자가 조작된 식품을 먹었을 때 인간에게는 문제 없는가 입니다.
인간은 다양한 음식에서 생명활동 에너지와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전자가 조작된 음식이 인간 몸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 안전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이나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GMO를 만드는 기업들

주말농장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글로벌 농산물은 극소수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글로벌 지배력이 높지만 앞으로는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자에서 식품까지 수직계열화된 기업들이 저렴한 생산을 위해 GMO를 적극 개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듀퐁, 보바티스, 카길, 콘디넨탈, 몬산토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병충해에 강한 GMO 종자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개발한 제초제에만 죽지 않는 GMO, 본인들이 만든 비료에만 반응하는 종자를 개발하여 종자, 비료, 농약 모두 독점하려는 시도를 진행 중입니다.

유기농 산업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지만 GMO 농산물이 도입되면 자연 수정에 의한 유기농작물과 GMO 농작물의 결합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최초 개발은 몬산토

GMO 개발기업-몬산토

처음 몬산토에서 병해충에 강한 GMO콩을 개발했을 때는 ‘식량혁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증가시켜 전세계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2008년 콩, 옥수수, 밀 등의 곡물 가격이 폭등하자 몬산토 GMO 콩과 옥수수가 주목받기 시작하며 저렴한 GMO 작물을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식량 자급율이 낮아 GMO 농산물 수입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유전자 변형 식품 종류로는 옥수수, 면화, 감자 등을 포함한 농산물 7종(179품목)과 미생물(7종), 식품첨가물(27종) 등이 있습니다. (21년 5월 기준)
또한 GMO표시에 대해 규제가 느슨하여 한국은 3%미만으로 첨가시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NON-GMO표시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0% 일 때만 가능) 유럽의 경우 0.9%미만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NON-GMO 표시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있습니다. 

GMO식품에 대한 찬반 양론

GMO를 연구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안전하다고 합니다. 과학계는 대체적으로 안전하다는 쪽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GMO 기업들이 과학계에 연구비 지원을 지속하고 있고,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GMO이기 때문이니 과학계는 안전하다는 주장이 더 우세합니다. 그리고 GMO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도 어떻게 보면 과학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론은 아직 싸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임상을 할 수 없지만 GMO 농산물이 출현한지 20년 정도로는 검증이 어렵다는 주장이 일반적입니다.

GMO 작물 유통이 진행되면서 저렴한 GMO 때문에 기존 작물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식량 독점 기업이 점점더 견고해지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서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도 구상해야 할 것입니다.

GMO완전표시제 도입

우리나라에서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GMO 완전표시제’는 완제품에 GMO 원료를 썼다면 GMO 유전자가 남아 있지 않더라도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이 같은 방식으로 완전표시제를 시행 중입니다. GMO 완전 표시제를 두고 시작된 대립은 아직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GMO 완전표시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아직 그 누구도 GMO의 안전성에 대해 답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소비자 자신이 먹는 식품의 원재료가 GMO인지 아닌지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입니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류, 간장, 당류, 시럽 등에서는 GMO 표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대입장은 가공된 GMO의 경우 GMO식품에서 GMO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지방, 단백질, 전분당 등만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GMO완전표시제는 GMO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낙인 찍는 것밖에 되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식품업계에서는 GMO완전표시제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정리 마무리

GMO 뜻과 GMO 식품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알아 보았습니다. GMO를 과거 염색체를 발견했던 멘델 박사의 이종 교배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GMO는 과장해서 표현하면 식물에 동물의 유전자를 사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GMO 식품 장단점은 극명합니다. GMO는 원하는 성질의 작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물이 병해충에 강하고, 제초제 살포에도 죽지 않는 작물입니다.

문제는 GMO 작물은 살아남았는데 기존 작물은 내성이 강해진 병해충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니 생산면적이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GMO 개발 기업들의 독점력이 더욱 강화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결정적인 문제점은 인체 무해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점입니다. 과학계에서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여론은 아직 싸늘한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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