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과 장뇌삼의 차이 그리고 100년 산삼

산양삼과 장뇌삼의 차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인삼과 산삼의 차이 그리고 산양삼과 장뇌삼의 차이를 알아보고 산삼 나이 계산법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산삼이 많이 발견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았습니다.


글의 순서


삼의 종류, 산삼에 가까운 것은?

새싹삼 재배를 위한 인삼, 산삼 등 ‘삼’ 분류 3단계

앞서 삼의 종류를 알아 보았습니다. 인삼을 중심에 두고 설명한 글로 산양삼, 가삼 모두 통칭하여 인삼이라 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기른 가산(家蔘, 집에서 키운 삼)을 인삼이라고 하고, 산에서 기른 인삼은 인삼이라 하지 않고 ‘산양삼’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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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은 인공적으로 키우기에 인삼으로 통용되나 산에서 자연 속에서 자라며 대부분 무농약 재배를 기본으로 하지만 가삼(이하 인삼)은 인삼밭에서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삼(가삼, 산양삼 통칭)은 인간이 씨를 뿌리고 키운 삼이라면 산삼은 천종삼이라 하여 하늘이 씨를 뿌리고 키운 삼입니다. 심마니들이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를 외치고 감사의 예를 취하는 것은 특별히 하늘이 기른 삼을 얻게 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인삼은 천종삼과 확연히 구분되나 산양삼은 천종삼이 자랄 수 있는 곳에서 키운 것이라 산삼에 근접한 것이니 인삼 보다 더 약효가 뛰어날 것이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양삼이란 이름에서 그를 양(養)이란 한자에서 알 수 있듯 키운 뉘앙스를 줍니다. 하지만 장뇌삼은 또 다른 느낌으로 산삼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기대하게 합니다. 그래서 산양삼과 장뇌삼은 어떤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0년 산양삼 특징

산양삼과 장뇌삼의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양삼과 장뇌삼은 같은 의미입니다.
동명이인처럼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산양삼은 산에서 기른 인삼이라는 뉘앙스를 많이 주지만 장뇌삼은 장뇌산삼이라 하여 산삼의 늬앙스를 많이 심어주고 있습니다.

장뇌삼(長腦蔘)은 ‘뇌두가 긴 삼’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삼의 나이를 계산할 때 뇌두로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산삼은 뇌두가 층층이 쌓여 길어 보입니다. 뇌두는 산삼 나이테로 매년 봄 새로운 줄기가 나오고 가을에 지면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매년 한겹씩 쌓이기 때문인데 결국 오래된 산삼의 뇌두가 길어 지는 것입니다.

산삼과 인삼

장뇌삼의 의미가 ‘뇌두가 긴 삼’이면 산삼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장뇌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산양삼을 산삼이라고 속이지는 못하고 산삼과 같지만 키웠다며 장뇌삼은 산삼과 버금가는 삼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산림청에서 산에 파종하여 자연상태에서 재배한 삼을 공식용어로 산양삼으로 통일했습니다.

2011.07.25 산양삼 관련 법률이 발표되어 장뇌삼이란 용어는 비공식 용어가 되고 산양삼으로 통일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요약 정리하면 장뇌삼과 산양삼은 같은 삼을 말합니다.
단지 장뇌삼이 천종삼(산삼)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장뇌삼이란 용어를 버리고 산양삼으로 통일 시켰습니다.

누군가 장뇌삼에 대해 거창하게 설명하며 산삼과 같다고 하면 남을 속이려는 의도라고 믿으시면 되겠습니다.

산삼 나이 측정법

간혹 ‘100년 된 산삼 발견’ 뉴스를 접하게 되면 나무도 아닌 도라지 같은 것이 어떻게 100년을 살고, 어떻게 100년 된 것인지 알 수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산삼의 나이 추정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산삼 감정은 뇌두(산삼의 나이테)로 산삼 나이를 측정합니다.
뇌두는 봄철에 산삼의줄기가 나서 햇빛을 받고 공기속의 영양가를 받아 들이다가 여름이되면 꽃을 피우고 가을이되면 열매를 열게하는 등, 줄기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단풍이 들고, 겨울에 접어 들며 줄기가 산삼 동체로부터 떨어지면서 그 자국을 남기는 것으로 산삼의 정확한 나이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뇌두의 숫자는 의심 할바 없는 산삼의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뇌두 나이테

줄기가 봄에 나와 가을에 낙옆과 함께 져야 하는데 동물이 줄기를 먹거나 자연 재해 등으로 줄기가 꺽이면 뇌두(나이테)가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 간 줄기를 내지 않을 수도 있어 뇌두의 숫자보다 산삼 나이가 많은 경우가 정상입니다.

산삼 발견 지역

산삼을 천종삼이라 하여 하늘이 심은 것이라 합니다. 식물의 씨앗은 조건이 안맞으면 기다리다 싹틀 수 있는 조건이 되면 싹이 납니다. 예로 2,000년 전 연꽃씨앗을 심어 키운 뉴스, 1000전 호박씨를 심어 키운 예 등에서 알 수 있듯 조건이 맞으면 싹을 튀웁니다.

산삼 역시 이와 같습니다. 하늘이 심는 다는 것은 산삼 씨앗이 조건이 맞을 때 싹을 튀우니 하늘이 심은 것이라 합니다.

사실 천종삼의 씨앗은 새들에 의해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와 같은 동물들이 산삼의 열매를 먹고, 배설한 곳에서 산삼이 싹 튀우면 천종삼이 됩니다.

산삼의 씨앗을 먹을 기회보다는 산양삼 씨앗을 먹거나 가삼의 씨앗을 먹을 확율이 높기 때문에 새가 심을 수 있는 천종삼의 위치는 인삼밭 근처나 산양삼 농장 근처 야산에서 천종삼이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년 전 인삼밭 근처 야산에서 산삼이 나올 확율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산삼이 자랄 조건이 되는 야산이어야 합니다. 산삼의 싹을 튀울 수 있는 조건이라면 인삼밭 근처의 야산에서 산삼이 발견될 확율이 높고, 산삼이 발견 되었던 야산 근에서 다시 산삼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삼이 실제 100년을 버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100년 산삼 발견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동물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만 산삼은 야생 초식동물의 멋잇감이고, 두더지의 먹잇감이고, 자연재해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매년 1%씩 죽는다고 가정해도 100년을 버틸 산삼은 흔하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리 마무리

산양삼과 장뇌삼은 같은 삼을 의미함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산양삼은 가삼에 가깝고, 장뇌삼은 천종삼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산양삼과 장뇌삼의 차이는 동명이인이라는 점 한번 더 확인합니다.

천종삼은 특별한 듯 이야기 하나 인삼의 씨앗과 같은 것이나 자연에서 선택되어 살아남은 삼이 천종삼이고 산삼인 것입니다. 새가 인삼 열매를 먹고 배설한 곳에서 산삼이 자라나 100년을 생존한다는 것은 매우 희박한 확율이므로 100년 묵은 산삼을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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